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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일기

[개발자 일기] 이직을 꿈꾸던 비전공 개발자의 약 1년치 회고

by 버니케이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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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금융권 IT 솔루션 기업에 입사합니다.

기계쪽으로는 공부했던거에 비해 취직이 힘들었는데

it 굉장히 쉬워서 현타가 옵니다.

 

이제 코딩으로 먹고살아야 하니까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하며

회사 코드를 분석합니다.

 

 

 

 

 

 

 

4월😧

 

금융권 회사 : 보수적인 코드와 기술

 

입사 공부했던 컴퓨터 관련 지식들과

실무의 갭이 커서 실망아닌 실망을 합니다.

(나도 회사들어가면 도커, 리액트, 쿠버네틱스 이런거 있을 알았는데….)

 

바로 이직 준비를 시작합니다.

백단은 SpringBoot, MSA 기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백엔드 위주의 공부를 합니다.

 

 

 

 

 

 

 

 

 

 

 

 

5월😨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입되게 되면서 1주일에 5 야근, + 주말출근을 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이직공부에 소홀해지면서 회사일을 하느라 바빠집니다.

회사가 이직못하게 야근을 시키는건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허리가 아작나는게 느껴져서 회사 점심시간에 필라테스를 시작합니다.

https://gallery-k.tistory.com/332

 

[다이어트] 직장인 다이어트_점심시간 필라테스 1개월 후기

운동을 시작한 이유 대학생, 취준, 첫/두번째 회사를 다닐 때 까지만 해도 몸무게 앞자리가 4였는데... 코딩 준비를 시작하면서 몸무게가 증가하더니 회사를 다니면서 앞자리가 바뀌고 말았습니

gallery-k.tistory.com

(읽어죠...ㅎ)

 

 

 

 

 

 

 

 

 

6 ~ 8월😶‍🌫️

 

ㅜㅜ

 

계속되는 야근과 주말출근으로 지쳐갑니다.

회사 월급도 쥐꼬리만한데 부업을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프론트앤드로 관심사가 돌아갑니다.

 

프론트였냐면...

나만의 어플, 나만의 사이트를 만들어 광고수익좀 받을려구...

있는시간 없는시간 쪼개가며 리액트 공부를 시작합니다.

 

 

 

 

 

 

 

 

 

 

9월😆

 

ㅎㅎ

프로젝트의 끝이 보입니다.

프로젝트만 끝나면 야근은 거의 없을거라는 상사의 말에 속아버립니다.

야근은 계속되지만, 문서작업 + 오류수정이 주였기 때문에

회사에서 몰래몰래 리액트 공부를 합니다.

 

 

리액트로 토이 프로젝트도 몇 개 만들었겠다…

리액트를 사용하는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시도를 합니다.

 

하지만 개같이 떨어지고

조금 실력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필라테스로는 체력을 끌어올릴  없다고 생각되어

헬스를 시작했는데 훨씬 낫습니다. 운동 효율도 좋구....

 

 

 

 

 

 

 

 

 

 

10~11월😥

 

철야하구 정시퇴근ㅠㅠ

프로젝트가 끝나지만

칼퇴? 어림도없지

이사님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물고옵니다.

또다시 야근 + 주말출근을 하게 되었구요

단기 프로젝트라 철야까지 하게 됩니다.

 

이직각이 1 안보이고

면접보러다니느라 휴가도 써버려서 얌전히 회사일만 합니다.

 

이무렵쯤에 파이어베이스를 알아버립니다.

프론트앤드로 수익화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수익화 토이프로젝트를 기획합니다.

 

 

 

 

 

 

 

 

 

 

 

12월😍

 

연말에 소고기사주심ㅎㅎ

한달만 버티면 진짜로 프로젝트가 끝난다고 합니다.

또속냐 마인드로 이직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12 말에 정말로 프로젝트가 끝납니다. (오잉)

 

그리고

12월말에 인사고과를 받았는데 엄청엄청엄청 좋게 나와서

월급인상++ 성과급이 터지게 됩니다.

 

 

2023년도 목표를 세웁니다.

  • 리액트로 만든 프로젝트로 수익화하고, devPolio 에 등록해보기
  • 정처기 따기
  • sqld 따기
  • 알고리즘 공부하기

 

 

 

 

 

 

 

 

1월😗

 

 

작년 추석때쯤에

회사상사에게 리액트로 만든 프로젝트를 자랑한적이 있는데

회사 모바일 어플 유지보수를 해보라고 제안이 옵니다.

 

외주로 제작했던던 리액트 네이티브 모바일 어플이 있는데

다른 프로젝트들에 우선순위가 밀려서 제대로 진행이 되고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내가 꿈꾸던 리액트를 실무에서…?

연봉도 올랐겠다

이직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작년에 세웠던 23년도 목표는

갑자기 회사에서 리액트 네이티브 하라고 시켜서 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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