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또 이과 -> 공대 -> 제조/연구직 -> 개발자 루트로 찐 공대루트를 탔거든요...
꾸미는걸 너므 못하다보니 항상 제 친구들은 저를 만나면 옷훈수부터 둡니당ㅋㅋ
이번에 만났을 때는 화장품으로 지적을 받았는데
바로 이 립틴트 색!
저는 오렌지색을 좋아해서 오렌지 립틴트만 바르고 다니는데 친구들이 엄청 뭐라고 하는거에요ㅠㅠ
제발 퍼스널컬러를 맞추라그.. 입술만 둥둥 뜬다고ㅠㅠ
근데 저도 한편으로는
이쁜옷은 못입더라도 나에게 잘어울리는 색으로 꾸미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퍼스널컬러 진단을 받아봤습니다.
광고같은거 아니구요ㅠ
인터넷에 검색해보면은 다 광고같은 글밖에없어서 그냥 근처에 있는 곳으로 예약 잡아서 다녀왔습니당ㅋㅋㅋ
(사실 다른곳 가려고 했는데 다른곳은 예약을 인스타로 해야하더라구요 저는 그런거 못해여)
https://www.colorize.co.kr/shop/main/index.php
(php 불편....😥)
아무튼 여기였구요
홈페이지에서 예약버튼 누르면 바로 예약이 되더라구요ㅎㅎ
여기서부터는 시간순으로 적어볼게요
컬러라이즈에 도착한 후 첫인상은 어수선하다? 였습니다.
확장준비를 하는도중인가? 라는 느낌??
그래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랬습니다.
그리고 화장을 하고 도착했는데, 클렌징 준비가 잘 안되어있었어요🙄
(리무버티슈로 화장 지우고 얼굴 따가워서 핸드크림 발랐어요ㅠㅠ)
사실 노메이크업 진단이 정확하다고만 말이 나와있어서 클렌징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나중에 다른 지인들이 간다고 하면은 세안도구 가져가라고 하려구요ㅎㅎ
직원분들(상담사분) 은 엄청나게 친절하셨어요
제가 색조에 대해 하나도 모르고, 심지어 웜톤쿨톤이 뭔지도 모르고 갔는데!
엄청 자세히 설명해주셨구요!
색상에 대해 사진도 찍을 수 있게 배려해주셨구요!
대신 사진도 찍어주셨어요ㅋㅋ
컨설팅 결과는 가을 뮤트랑 봄 라이트 두개로 나왔는데...기억이안나여🙄
밝으면서 회색이 섞여있는 옷이 잘 어울린다까지는 외웠습니당ㅋㅋ
어울릴만한 화장품들도 소개받았는데 정말... 저랑 1도 안어울리는 립틴트를 바르고 있었더라구요ㅋㅋ
이런거 바르라고 알려줘서 사진 일단 찍었습니당
(집가는길에 세개정도 flex 함)
마지막에는 이렇게 화장품들이 쫙 나열되어있는 방으로 안내받아서
화장품 구경을 했습니다.
하나하나 보기에는 기가 빨려서 그냥 사진만 쭉 찍어놨습니다.
이거는 진단지인데 공개해도 되나 모르겠네용
혹시몰라서 조금 가려놓긴했습니당
아무튼 이렇게 뭐가 어울리는지 자세히 적어주시구 그래서
나중에 옷살때 색 참고해서 사면 좋을 것 같아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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